- 창원해경 "조선소 직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
[2보. 14:36] 지난 4일 오후 거제의 한 대형조선소 바다에서 발견된 남성 변사체는 조선 외주 선박운송업체 60대 직원(항해사)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창원해경은 변사체 신분을 확인한 결과 발견되기 1시간 전쯤 실종신고가 접수된 이와 동일인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3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아 동료가 파출소에 실종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범죄 관련 사실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발견장소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동료 및 지인 등을 등을 통해 보다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이다.
[1보. 10:02] 거제시 한 대형조선소 야드 내 바다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5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28분께 거제시 한 대형조선소 야드 인근 바다에서 선박을 이동시키기 위해 줄을 푸는 과정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변사체는 엎드린 채 바다에 떠 있는 모습으로 발견돼 자체 구조대가 시신을 인양해 인근 병원 영안실에 일단 안치했다.
현재 해당 변사체는 조선소 직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소와 협력업체 등에선 결근자 및 실종자 등이 없는지 확인한 결과 이상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소 주변에선 외주 선박운송업체 직원이라는 '설'이 떠돌고 있어 해경이 사실 여부를 확인중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변사체 신원 파악 등을 위해 다각도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