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도내 첫 무료 예비군 수송버스 운영...내달 8일부터 예약제

거제시 예비군들이 관외에 위치한 훈련장에 입소하려면 대중교통을 두세 번 갈아타는 등의 불편함이 있다.

이에 따라 거제시에서는 다가오는 기본훈련 2차[2024년 10월8일(화)]부터 예비군 훈련장[장소: 김해(경남동부)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김해시 진영읍 죽곡리 659)]을 오가는 무료 직행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육군 제8358-1대대, 거제대대의 예비군 수송버스 운영 요청에 필요성을 공감한 박종우 시장의 빠른 결정으로 경남에서 가장 먼저 예비군 수송버스 탑승예약 시스템 구축까지 완료돼 첫 신청(아래 표 참고)을 앞두고 있다.

거제시에 주소를 둔 예비군이면, 예비군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수송버스를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탑승예약 신청은 거제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geoje.go.kr/reser/)의 ‘예비군 수송버스’ 탑승신청 유의사항 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소속 예비군부대(면·동대)로 문의하면 된다.

세금(예산)으로 운행되는 만큼 공차 예방 및 최소한의 버스 배차운영을 위해 100% 예약제로 운영돼 미신청자는 탑승이 불가능하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본인의 훈련 일정과 정해진 탑승예약 신청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