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25일 산악사고를 대비해 노자산 등 산악지대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안전점검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려해상 국립공원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점검에 참여한 소방공무원 및 한려해상국립공원 대원 12명은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를 직접 방문하여 등산로와 안전시설물 등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산악 안전시설물 현지 확인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강화 ▲사고 다발지역 내 간이구조구급함 관리상태 점검 ▲위험구간 안전시설물(난간, 철책 등) 불량사항 개선요청 및 현행화 ▲공원내 등산로 환경정화활동 등이다.
전수진 서장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 안전점검과 함께 등산객 스스로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산행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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