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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복지관, 제21회 착한마을 축제 열어

기사승인 2024.10.30  17: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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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예진성)에서는 지난 26일 '제21회 착한마을 축제' 행사를 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칼레이도스 사이클 만들기, 할로윈 토퍼 만들기, 귀신의 집을 운영했고, 'The Sea 밴드'가 진행한 버스킹 공연도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또 팝콘, 음료, 와플 등 먹거리도 제공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 참여 기관인 옥포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가족문패, 양말목 꽃키링 부스를 운영했고, 거제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혈압체크 등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또 바다사랑할거제 환경 동아리는 멸종 위기 생물 그리기 부스 운영으로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려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옥포 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옥포청년연합회는 축제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연대해 활동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

장승포 농협은 지역 농특산물을 후원해 판매하는 장터를 열었고 수익금은 복지관에 후원하기로 해 더욱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참여한 한 주민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좋았고 특히 귀신의 집은 아이가 무서움과 호기심을 더해 재미있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예진성 관장은 “지역주민 누구라도 복지관을 편하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즐기고 가셔서 뿌듯했다. 그리고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행사와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더 소외된 사람들과 청소년,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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