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31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관내 18개 중학교 1학년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거제시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개최한 진로체험박람회는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직업과 전문직업을 체험해보며 자신의 기질과 적성을 찾아 스스로 진로설계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총 70개 부스에 70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행복성장존, 미래체험존, 전문직업존, 진로진학체험존, 꿈길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 제공과 학생 동아리 공연 등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여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드론조종 및 스포츠강사, 미래건축가, 의사 및 승무원 체험 등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거제대학교 및 거제대학교 HIVE센터, 거제공고 등 특성화고 프로그램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거제영어마을 프로그램과 거제진로교육지원센터 꿈길거제공모전도 인기를 끌었다.
박종우 시장은 “꿈을 찾기 위해 무엇보다 경험이 중요하다”면서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체험해 보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을 내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민 거제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좋아하고 관심있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주신 거제시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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