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거제 학동케이블카 착공식이 개최됐다. |
거제 학동 케이블카가 31일 착공식을 가졌다.
거제시는 31일 케이블카 역사 예정부지인 동부면 평지마을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표 국회의원과 권민호 거제시장, 시공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거제시와 거제관광개발(주)이 공동으로 시행해 총사업비 420억을 들여 1547m 구간으로 진행되며, 오는 201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바람의 언덕 및 남해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조망권이 예상된다.
시는 이로 인해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유발효과 등 2천억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권민호 시장은 “학동케이블카는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행정적 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한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관련 부처간 협의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학동케이블카는 거제 관광산업의 도약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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