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하다 감사에 적발된 거제종합사회복지관 실무책임자들에 대한 해임이 결정됐다.
이들 실무책임자는 2013년부터 직원을 채용하면서 면접점수를 실제와 다르게 합산하거나 자격 미달인 지원자를 서류전형으로 합격시킨 사실이 지난해 6월 시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들은 또 20㎏당 4만2000원에 납품받던 쌀을 친환경제품이란 이유로 6만6000원에 납품계약을 체결, 예산을 과다하게 지출한 사례도 적발됐다.
당시 시 감사팀은 이들 실무책임자에 대해 중징계 및 훈계 처분할 것을 종합복지관측에 요청한 바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인사위원회에서 결정된 내용을 해당 실무책임자들에게 서면으로 곧 통보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례를 거울삼아 신뢰받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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