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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관광개발, 학동케이블카 착공 1개월 연기 요청

기사승인 2016.05.25  10: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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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를 조달하지 못해 공사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학동케이블카 조성사업이 또 다시 한달 연장됐다.

이 사업의 공동시행사인 거제관광개발(주)은 최근 거제시에 공문을 보내 착공 기한을 오는 6월 30일까지 1개월 연기를 요청했다.

거제관광개발 측은 이 공문을 통해 " 6월 30일 이후에도 진척이 없다면 어떤 조처를 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거제시는 일단 요청을 받아들였다.

거제시는 지난해 8월 기공식 이후 사업이 표류하자 구체적인 사업비 확보 방안과 추진계획을 지난 16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거제관광개발 측에 통보했다.

시는 이 통보를 통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담은 회신이 없을 경우 애초 투자한 지분을 모두 빼고 사업허가를 취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거제시는 "거제관광개발 측이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대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데다 사업비마저 증액되자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거제관광개발의 지분을 시 출자기관인 거제관광개발공사가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이 사업에 지분 6억5000만원(20%)를 투자해 공동시행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학동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동부면 노자산과 학동고개를 잇는 길이 1.93㎞로 8인승 곤돌라 52대에 하루 평균 1만8000명, 연간 100만명 유치를 기대하고 지난해 8월 착공, 내년 3월께 준공해 상반기 중 상업운행에 들어가기로 돼 있으나, 이번 사태로 차질이 예상된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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