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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 산사태 제54주기 추모식

기사승인 2017.06.26  15: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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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동(동장 서창섭)은 지난 25일 장승포 산사태 발생 54주기를 맞아 자연재해로 숨진 70명의 영령을 기리는 추모제를 장승포 산사태 추모비 소공원에서 열었다.

유족과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등 약 50여명이 참여한 추모제는 장승포 산사태를 주제로 그날의 아픈 기억이 담긴 가수 이미자의 '한 많은 장승포' 노래를 시작으로, 가신님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모비 주변을 둘러보며 당시의 쓰라린 상처를 되새기고 고인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장승포 산사태’는 1963년 6월초부터 시작된 장마와 태풍 ‘셜리’의 영향으로 6월 24일 부터 25일 양일간 내린 50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25일 오전 8시5분경 장승포동 474번지(속칭 굴세미굴) 일대의 주택 6채 12세대가 완전 매몰된 산사태로 주민 61명과 대피 지시를 하던 경찰관 9명이 순직한 최악의 자연재해다.

서창섭 동장은 추모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예방하여 안전한 지역을 지켜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석한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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