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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살충제 계란 '충격'..도내 창녕· 합천 등 3곳서도 검출

기사승인 2017.08.17  16: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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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 23일 오후 2시 12분] 농림 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기준 1,239개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 및 420개 농가 대상 추가 보완검사를 통해 총 52개 농가가 부적합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부적합 농장에서 유통된 물량과 이를 원료로 가공한 제품 전량은 압류·폐기조치키로 했다.

[3보. 18일 오후 4시15분] 정부 전수조사 결과, 이 시간 현재 살충제 계란 검출 농가가 총 49곳이라고 발표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총 1239곳의 산란계 농장을 전수검사한 결과 1190개 농장이 적합, 49개 농장이 부적합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개 산란계 농장 중, 친환경농장이 31곳이고 일반농장이 18곳이다.

한편, 부실검사 논란이 있었던 121개 농장은 재검사 결과 2개 농장에서 살충제가 검출돼 검사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2보. 18일 오후1시] 경남도는 지난 15일부터 실시한 도내 144개 산란계 농장 생산 계란 검사 결과 139농가는 적합, 3농가는 부적합, 2농가는 검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은 진주 1곳(일반), 창녕 1곳(친환경), 합천 1곳(친환경)으로, 이들 농장 계란을 즉시 폐기 조치하고 유통중인 물량은 회수에 나섰다.

부적합 3개 농장은 닭에 기생하는 진드기 등 구제를 위해 사용되는 살충제 비펜트린이 기준치에 초과 검출됐다. 

도 관계자는 "각 가정에 보관중인 계란 표면에 15 CYO, 15 연암, 15 온누리 표시가 있는 것은 구입이나 먹지 말고 구입한 업체에 반품하거나 경남도 상황실(1588-4060)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7일 오전에 발표한 창녕 1곳(15 벧엘)은 부적합 농가가 아닌 것으로 확인 됐다고 정정했다.

[1보]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양계농가 60곳의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과다 검출되고, 더구나 유통조차 할수없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도 29곳이나 적발 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3곳의 농장에서 살충제 비펜트린 성분이 검출 됐다.

경남도는 17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산란계 농장 3곳의 계란에서 살충제 비펜트린 성분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들 농장 계란을 즉시 폐기하고 유통 중인 물량은 회수 조치 했다.

또, 15일 이후 계란 유통을 금지했지만, 각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계란 껍질에  15 벧엘, 15 연암, 15 온누리 표시가 있는 것은 즉시 폐기하고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도는 이들 농가에 대해 향후 6개월간 위반 농가로 관리하고, 2주 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함과 아울러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른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거제 시내 김밥판매점 등지에서는 계란말이를 뺀 김밥을 판매하는 등 살충제 계란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의약품안전처는 전국의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2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완료 농가(876)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 총 60곳,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곳이다.

특히, 살충제 성분이 과다 검출돼 '친환경' 마크를 뗀 채 일반 계란으로도 유통할 수 없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도 25곳이나 된다. 일반 계란에서도 살충제 기준치를 초과 한 농가 4곳이 추가로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3개 농가 포함 총 29개 농가(유통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2건 포함)이며,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 물량의 86.5%에 해당되며,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을 수거하여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건(16일 밤 9시 기준) 중 기 발표한 2건 외에 추가적인 부적합은 없었다고 밝혔다.

<살충제 부적합 52개 계란 농가 세부내역>

서민자 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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