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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불황에 허리때 졸라매는 거제시

기사승인 2017.08.21  11: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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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지난 18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예산담당직원 60여명에게 내년도 재정여건, 예산편성 방향, 예산편성 운영기준 등을 전달하고,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조선업 불황으로 지방세는 감소하고 일자리창출 및 복지확대 등의 정부정책과 거제동서간 연결도로 건설 등 대형사업의 본격 추진에 따른 시비부담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에 2018년도 예산편성 기본방침으로 ▲세수부족 예상에 따른 긴축적인 재정운용 ▲세출구조조정 통한 세출증가 억제 및 선심성·전시성·낭비성 사업 억제 ▲일자리사업 및 관광인프라 확충 등 미래거제 100년을 위한 기반사업에 우선 반영 ▲민선 6기 마무리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경상경비, 지방보조금, 행사축제성 예산은 올해 수준 이하로 편성하고,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강윤복 거제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조선업 불황이 지속되면서 재정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불황극복을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의존재원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직원들의 모든 역량을 모아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면․동에 비치된 설문지 통해 2018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설문조사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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