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스포츠파크, 수원삼성축구단 하계 전지훈련 유치

<2017년 동계 전지훈련 모습(한국수력원자력축구단)>

거제스포츠파크가 대규모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한데 이어 여름철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프로축구 최고 인기구단인 수원삼성 블루윙즈축구단이 하계 훈련캠프를 거제스포츠파크에 차리고 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거제고등학교 출신인 서정원 감독을 비롯해 1군 선수단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장마와 무더위에도 거제스포츠파크의 잔디 상태가 최상으로 관리돼 이번 훈련을 통해 하반기 성적향상을 기대 한다”고 전했다.

거제스포츠파크는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데, 올 겨울에는 전국 우수학생 축구 스토브리그(26개팀, 750여명), 한양대학교 농구부, 한국수력원자력 축구팀을 유치했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각 팀들과 협의 중이라고 했다. 또, 시와 협의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전지훈련 팀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시설 보강 및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되는 편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거제가 전지훈련지의 최적지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