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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조선업계, 잇단 수주로 경기회복 기대감 상승

기사승인 2017.08.28  17: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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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제 지역 조선업계에 수주 호조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조선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거제 지역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대규모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연간 수주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6월2일 2조8534억원 규모의 초대형 해양플랜트인 FLNG(부유식 LNG 생산설비) 프로젝트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달 3일 셔틀탱커 2척을 2724억에 수주한데 이어 지난 25일 같은 셔틀탱커 2척을 3092억원 계약에 성공했다.
 
앞서 상반기에는 유조선 8척, LNG선 2척, LNG-FSRU 1척, FPU 1척 등 총 13척 48억 달러 수주를 더하면 연간 목표인 65억 달러의 85%를 훌쩍 넘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14일 초대형유조선인 VLCC 4척을 3억2000만 달러에 계약한데 이어 지난 25일 2150억원 규모의 잠수함 핵심장비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올해 LNG선 2척, VLCC 9척, 특수선 2척 등 총 13척 13억3000만 달러 상당을 수주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액 6조1881억원, 영업이익 8880억원,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을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면서 하반기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양대 조선사가 한 글로벌 해운사로부터 15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 을 곧 수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일감 부족 사태는 거의 해소될 전망이다.
 
거제지역 조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일감 부족사태로 올해 하반기까지 다소 어렵겠지만 올해 수주량과 여기다 추가 수주만 일정 더해지면 내년부터는 조선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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