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진목초등학교(교장 황은숙) 5학년 1반과 3반은 지난 달 7일 '제17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평가'에 참여해 두 학급 모두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17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생활화 습관을 함양하고 조기 소방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와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10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한다.
각 시·도 단위로 화재, 자연재해 및 생활안전 등의 관련 문항 평가로 지역예선 평가가 치뤄지는 이번 대회는 경남지역에서는 34개 초등학교와 55학급 1441명이 응시했다.
이중 우수 6학급 중 진목초에서 참가한 두 학급이 모두 선정돼 지난 18일 진목초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거제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한 학교에서 두 학급이 선정되는 경우는 드문 경우”라며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한 진목초 학생들이 기특하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진목초 5학년 한 학생은 “이번 평가를 하면서 평소 그냥 지나쳤던 안전시설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좋은 성적까지 거두어 자랑스럽다”고 했다.
안영희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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