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원(원장 원재희)에서 주최하고 거제문인협회(회장 서한숙)에서 주관한 571돌 한글날 기념백일장이 지난 13일 3.15기념탑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초·중·고, 일반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백일장은 아버지, 편지, 운동회, 무지개, 시험 등 다섯 개의 시제가 주어져 제각기 갈고닦은 글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심사결과, 지세포 중학교 3학년 최연희 학생의 시 「무지개」가 전체장원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평을 통해 서한숙 회장은 " 창의력과 상상력에 주안점을 두어 우리말과 글을 빛내고 여백의 미를 많이 남긴 작품을 최종심에다 올렸다"며, 최연희 학생의 시 「무지개」의 참신한 시적발상과 표현 과히 압권이었다"고 말했다.
각 부문별 입상자는 상장 및 부상을 우송 또는 학교별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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