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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주식 정상거래 여부 이번 주 판가름

기사승인 2017.10.22  1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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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상반기 감사보고 '적정의견' 등 거래 정상화 긍정적 분위기

<대우조선해양 야드 전경>

대우조선해양의 주식 재거래 여부가 이번 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 정부를 비롯한 이해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상장 적격성 여부를 따지는 기업심사위원회가 빠르면 오는 26일이나 27일께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검찰 수사에 의해 대규모 분식회계가 적발 돼 기소되면서 기업심사위원회가 1년간의 개선 기간을 명령함에 따라 지난 해 7월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 돼 있다.

개선 기회가 부여된 상장 업체에 대해서는 위원회를 다시 열어 적격성을 따지도록 돼 있다. 규정상 위원회 개최 시한은 개선기간 종료 후 영업일 기준 15일까지로 오는 27일자다.

증권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의 주식 거래 재개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상반기 감사보고서에서 ‘적정의견’을 받은 점 등은 심사 통과 가능성이 커다는 분석에 힘을 보태는 부분이다.

이와함께, 그동안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감자 등을 통해 작년 9월 마이너스 1조1천억이던 자본구조가 플러스 3조8천억원으로 정상화 되고 부채비율 역시 크게 떨어진 점도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도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의 회생에 대한 비난을 무릅쓰고 수조원의 자금을 지원해왔기 때문에 이번 기업심사위원회의 결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임종룡 당시 금융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추진방안'을 발표하면서 "채무조정을 통해 2천700%인 부채비율을 개선하면 하반기 중 상장 재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잠정적인 기준 주가는 4만4천800원으로 추정, 산출되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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