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발전연합회(회장 박명관)가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승인을 촉구하고 나섰다.
거제시발전연합회는 지난 15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정례회에서 거제시 면·동회장 및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 조성 촉구 2차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연합회는 “해양플랜트산업단지 조성은 해양플랜트 산업의 친환경성, 첨단과학성, 무궁한 경제성의 보고며 막대한 경제적 가치 선점”이라고 주장했다.
또, "해양플랜트산업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조성은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시는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위해 2015년 3월부터 지금까지 2년 동안 5차례 설명회와 9차례 주민보고회 및 면담회를 실시 한 바 있다.
이를 병행한 여론조사결과 찬성 51.5%, 모르겠다 34.2%, 반대 14.2%로 나타났다.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1조8000억원을 들여 사등면 사곡리 일원에 500만㎡(육지부 184만㎡, 해면부 316만㎡) 규모로 오는 202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입주를 신청한 조선·해양 기자재 관련 30여개 기업이 부담한다.
시는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부가가치 7000억원, 1만5000여명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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