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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 특별기획사진전

기사승인 2017.12.11  11: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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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포로수용소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 특별기획사진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크나큰 사건인 한국전쟁, 그 한국전쟁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거제 포로수용소에 대한 기록유산을 보존하고자 시는 지난해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포로수용소 세계기록 등재 사업과 관련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등재 추진의 동력을 키우기 위해 오는 13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 기획특별사진전 '포로, 수용소, 사람들' 개회식을 연다.

전시물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과 영국 국립기록관 등지에서 수집된 100여점의 사진이다. 포로와 수용소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정치적 흐름 및 당시 시대상 등 총 8개의 섹션으로 구분해 전시된다.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이날 개회식에는 권민호 시장을 비롯한 포로수용소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위원 30여명과 함께 각종 기관·단체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전시는 거제에서 내년 1월 12일까지 한 달간 지속되며, 전시가 끝난 후 서울 소재 한국역사박물관에서도 1월 중에 다시 전시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거제시는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그 기억을 오래도록 남기고 전하고자 한다”며 "국민 모두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시는 이 날 오전 포로수용소 기록물 수집 및 아카이브 건립과 관련한 최종 보고회도 가질 계획이다.

서민자 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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