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추진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300만원대 임대아파트 조성사업이 공정율 20%를 보이면서 2019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거제시 문동동 353-20 일원에 건립중인 장기공공임대아파트는 총 575세대로서 영구임대 200세대, 국민임대 375세대로 17∼20층 4개동 규모다.
총사업비는 525억 원으로 국비 282억 원, 시비 137억 원, 임대보증금 86억 원, 지방채 20억 원이다.
아파트 영구임대의 경우 전용면적기준 27㎡(구8평)로 원룸형 구조다. 국민임대는 40㎡(구12평)로 방2, 거실(부엌)로 구성돼 신혼부부에게 알맞은 구조로 돼 있다.
임대료(보증금)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영구임대는 2백만 원∼ 2백5십만 원 정도에, 국민임대는 2천만 원 ∼ 2천5백만 원 정도에서 책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 임대료는 LH공사에서 운영하는 임대주택의 임대료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자 모집은 준공시점을 고려해 내년 5월경에 모집할 계획이다. 접수처는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 선정기준은 공공주택특별법의 배점기준(우선순위)에 의해 선정된다.
이 아파트가 건립되면 생활·의료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최신형아파트가 제공되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의욕 고취가 기대된다.
시 주택과 담당공무원은 “면밀한 현장 감리와 공사감독을 통해 하자 없는 고품질의 아파트 건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많은 분들이 문의가 오고 있어 관심도가 높아 향후 입주자 선정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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