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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민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오전 7시부터 창원터널 부근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빗속에서 거리인사를 했다.
이날 권 후보는 일회용 비옷을 입고 주차된 무쏘 짐칸에 올라서서 통행하는 차량과 시민들에게 일일이 허리 숙여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1시께는 창원지역 출마자 및 핵심당원 one팀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거창 장날을 맞아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장에 나온 주민들과 만나 성원과 지지를 호소한 후 각 기관을 순회하며 인사를 했다.
권 예비후보는 장날 투어에 앞서, 거창군청을 찾아 양동인 거창군수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권 예비후보는 “홍준표 전 지사의 독선과 폐단으로 정체돼 있는 경남도정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힘을 함께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양동인 군수는 “거창 방문을 환영하며 거제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거제시를 발전시킨 업적을 이미 전해 들어 잘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이날 오후 6시30분에는 거창문화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 초청강연회에도 참석해 거창군민들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청 개방 △초중고 의무급식 전면 실시 △공공의료 복지 확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 및 현장공무원 증원 △300만 원대 ‘드림아파트’ 공급 △부울경 통합 광역경제권 추진 △낙동강 녹조 발생 해결 등 7가지 정책공약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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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