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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박용안 전 비서관, 제1선거구 도의원 출마 기자회견

기사승인 2018.03.20  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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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용안(39)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1선거구 경남도의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당이 인기가 없다고 비겁하게 도망치지 않고 40년 거제발전을 책임져 온 당의 젊은 피로써 거제의 어려움에 대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새롭게 혁신하는 책임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고현항 재개발에 대한 원도심 주민과 상생방안으로 고현, 상문, 장평을 아우르는 대대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재개발 부지와 중곡동 침수 방지를 위해 고현천 정비를 서두르고, 텅빈 원룸의 공실율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두 분의 국회의원을 연달아 보좌하며 수년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무를 담당하고 나랏일에 조력했던 비서관 경험을 살려 우리 동네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나, 동생들을 위해 그 능력을 100% 발휘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기자 질의응답에서는 ‘같은 선거구에 공천한 걸로 알려진 천종완 전 시의원에 비해 사회경력이나 인지도 면에서 떨어져 보이는데 차별화된 강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분은 지역사회 선배고 훌륭한 분이지만, 그동안 당의 기여도 면에서는 제가 앞선다”면서 “특히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시대적 관점에서 제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제1선거구 옥영문 현 도의원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는데 사전에 출마에 대한 협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존경하는 선배님이지만 공적인 관계와 개인적인 부분은 차별화 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전혀 대화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출마를 결정한 전부는 아니다”고 답변했다.

또 ‘앞으로 도당 공관위 공천 결정에 승복 여부’를 질문하자 “당헌, 당규에 따른 결과는 100% 수용하겠다”면서도 “다만, 상대 후보(천종완 전 시의원)는 당에 공천 신청은 했지만 예비후보 등록(3월20일 등록)을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이유가 무언지 모르지만 조속히 신상을 공개해서 정정당당히 겨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속한 당이 인기가 없다고 했는데 왜 그렇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 하지만, 저가 앞장서 당의 새로운 피로 개혁의 선봉에 서겠다”고 당차게 대답했다.

박 예비후보는 당초 거제시의원 가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지난 13일 제1선거구 경남도의원 예비후보로 변경 등록 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같은 당 신금자, 전기풍 시의원을 비롯해 7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박 예비후보를 성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계룡초와 고현중, 진주 명신고를 거쳐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민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윤 영 전 국회의원과 김한표 국회의원의 5급 비서관을 지냈고, 현재 자유한국당 도당 대변인과 중앙당 전국위원을 맡고 있다.

다음은 박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문이다.

‘40대 젊은 피로 거제를 꽃 피우겠습니다!’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자유한국당 제1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박 용 안 인사 올립니다.

저는 우리 거제시가 세계적인 조선·해양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기까지의 과정을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 보며 자랐습니다. 동네 이웃으로서 시민 여러분께서 쏟으신 땀과 열정을 가슴 속 깊이 본받으며 이 땅에서 커 왔습니다.

요즘 세계적인 조선 경기 불황으로 이웃 분들의 표정이 나날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좌절하지 마십시오. 겨울철 차가운 바람이 뼛속 깊이 사무치지 않았다면 어찌 봄날의 매화꽃이 짙은 향기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 박용안이 40대의 패기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는 거제의 춘당매처럼 우리 거제를 활짝 피게 만들겠습니다! 우리 거제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제 일천한 경험과 지식과 젊음을 모두 쏟아 바치겠습니다.

당이 인기가 없다고 비겁하게 도망치지 않고, 40년 거제발전을 책임져온 저희 당의 젊은 피로써, 거제의 어려움에 대해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하루하루 새롭게 혁신을 거듭하는 책임정치를 구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현재 우리 거제는 굵직한 국책사업들이 진행됨에 따라 변화와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김천~거제 간 KTX 개통,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 고현항 재개발, 국지도 58호선 건설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어쩌면 그동안 조선·해양산업을 주축으로 명맥을 유지해 오던 우리 거제가 지금까지의 변화보다 더 큰 변화 앞에 놓여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아주터널 조기 개통에 기여하고 고현시장 주차타워를 기획했던 추진력 있는 박용안이 젊은 감각 새로운 아이디어로 거제를 앞장서 디자인 하겠습니다.

먼저 고현항 재개발에 대한 원도심 주민과의 상생방안으로 고현, 상문, 장평을 아우르는 대대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재개발 부지와 중곡동의 침수 방지를 위해 고현천 정비를 서두르고, 텅텅 비어있는 원룸 건물의 공실률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국지도 58호선 송정~문동 구간과 계룡산 교차로를 조기에 개통시키고, 농수산물유통센터 부근에서 멈춘 대로2-2호선을 삼룡초등학교 부근까지 연장시켜 상문동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줄이겠습니다. 마을 도서관과 마을 안전 놀이터, 보육시설을 늘여 아이 키우기 편한 거제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두 분의 거제 국회의원을 연달아 보좌하면서 수년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실무를 담당하며 나랏일에 조력했던 국회 비서관의 경험을 살려 이제 우리 동네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나, 동생들을 위해 그 능력을 100% 이상 발휘하고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오랜 기간 쌓아온 중앙정치 네트워크를 통해 실의에 빠진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밀알이 되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젊은 열정만으로 여러분께 호소하는 염치없는 행동은 하지 않겠습니다. 동네일을 나랏일처럼 받들고 누구보다 앞서 우리 동네 여러분들을 잘 보좌하겠습니다.

우리동네 비서관 박용안이 뛰고 또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3. 20

도의원 선거 거제시 제1선거구 예비후보 박용안 올림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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