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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산달도 양식장관리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기사승인 2018.05.21  15: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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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20일 밤 10시 08분께 거제면 산달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관리선 A호에 화재가 발생해 표류중인 것을 경비함정을 동원해 진화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불은 A호 선장 B(45)씨가 20일 오후 6시께 거제시 법동리 산달도 인근 가두리 양식장에 관리선 A호(3.55톤)를 계류 후 밤 10시 양식장에 근무하는 외국인작업자로 부터 A호에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아 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및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거제면 법동리 산달도 서방 0.3해리 해상에 불이 붙어 타고 있는 표류중인 A호를 발견해 진화했다.

당시 A호에는 사람이 승선하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A호는 진화 작업 중 이날 밤 11시 30분께 불에 타 완전 침몰했다. 피해 추정 금액은 약 500만원.

통영해경 관계자는 "양식장관리선 A호 선장 및 양식장 작업자 등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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