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1일 성년자와 유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향교에서 ‘제46회 성년의 날’ 행사를 했다.
성년의 날 행사는 성년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전통 성년례를 통해 성년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명균 시장 권한대행과 거제향교 윤형두 전교 큰손님이 함께 의례를 주관해 의미를 더했다.
성년례에 참여한 학생은 “보통 가까운 사람과 기념 선물을 나누며 성년의 날을 기념하는데 이렇게 전통행사에 참가하게 돼 더욱 뜻깊은 성년의 날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 권한대행은 “성년은 할 수 있는 것도 많지만 그에 다른 책임과 의무도 커진다”며 "올바른 가치관과 큰 꿈을 가지고 큰 세계로 뻗어 나가는 거제시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만 19세를 맞는 거제시 성년 인구는 남자1632명, 여자 1476명으로 총 31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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