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올 3월 13일 농장에서 작업 중 쓰러진 김(62)씨를 발견,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살려 낸 소방공무원과 시민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혹은 호흡정지로 죽음의 갈림길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을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수상자로는 최초 김씨를 발견하고 신고 및 심폐소생술 실시를 한 오전규씨와 사등 119지역대 구급대원 이세진, 박부환으로 총 3명이 선정됐다.
오 씨는 김 씨가 심정지상태인 것을 인지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어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전문 기도술 및 제세동, 흉부압박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 서장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영희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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