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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불소 수돗물' 논란...이젠 마침표 찍어야 할 때

기사승인 2018.07.19  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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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 보건소, 7월 중 여론조사 결과 따라 중단 여부 결정

거제시 불소화 수돗물 완전 중단을 위한 설문조사가 시행된다.

시보건소는 7월 중 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불소사업) 여론조사를 통해 불소투입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지난 18일 거제시불소화수돗물중단촉구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에 통보했다.

수돗물 불소투입은 지난 5월 25일부터 잠정중단 상태이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의 존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거제시 보건소는 불소사업 완전중단을 위한 행정절차로 여론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론조사 대상지역은 거제시 구천정수장 급수지역인 거제면, 동부면, 남부면, 장승포동, 능포동, 아주동, 상문동이다.

설문지는 급수지역 관내어린이집 원생 학부모에게 3800부, 급수지역 해당 주민센터에 800부 등 총 4600부가 배포된다. 유치원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민간어린이집 36개소,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에는 지난 18일부터 배포를 시작했으며 가정어린이집 57개소는 19일 가정어린이집연합회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지역 주민센터에서는 오는 23일 부터 5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시민연대는 지난 16일 오후 시보건소를 항의방문해 정기만 보건소장과 관계공무원에게 설문조사 실시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연대측은 당초 계획된 7월에서 9월로 설문조사를 연기하는 것은 약속을 어기는 것이며 행정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는 입장을 보건소측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보건소측은 "원래 계획대로 7월 중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답변했다.

시민연대측은 보건소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시 중단촉구 2차 집회를 오는 23일 시보건소 앞에서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경찰서 집회 신고를 접수한 상태다.

또한 집회 후 시청을 항의 방문해 5000여명이 참여한 서명지를 전달하는 등 완전 중단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불소사업 완전 중단을 위한 범시민서명운동에 지난 16일 기준 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캠페인도 확산되는 중이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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