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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남부내륙철도 국가재정사업으로 조기 추진해야"

기사승인 2018.08.28  06: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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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신공항 갈등 문제 해결방향도 함께 제시

거제를 비롯한 서부경남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최근 비중있는 정부 당국자들의 언급이 부쩍 잦아지면서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김경수 경남지사는 "서부경남KTX(남부내륙철도) 사업을 정부재정사업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지사를 비롯한 일부에서는 남부내륙철도사업을 지난 6·13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 때부터 '서부경남KTX'라 부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최근 국토부가 서부경남 KTX의 국가재정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는데, 문제는 속도다. 시간을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빠른 추진을 위해서 이미 진행한 바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묶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했던 선례가 있다"면서 "행정부지사와 서부권지역본부 부서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협의하고 기획재정부 등 중앙 부처를 설득해 올해 안에 가시적인 결론을 낼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자 적격성 조사가 부정적인 걸로 알고 있다. 이럴 경우 남부내륙철도를 국가재정사업 추진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지난 휴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면담하고 김해신공항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신공항 문제를 놓고 계속해서 지역 갈등 사안으로 가져가서는 안된다"며 "정부와 부·울·경 신공항 관련 기관이 함께 합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주 부·울·경 신공항태스크포스(TF)와 국토부가 신공항 문제와 관련한 쟁점에 대해 끝장토론 하기로 했다"면서 "토론 결과를 가지고 부·울·경 단체장이 다시 토의하고 해소되지 않은 쟁점은 객관적으로 검증 가능한 검증단을 구성해서 신공항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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