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국내 첫 3천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문 대통령과 동행한 부인 김정숙 여사는 동과의료재단(이사장 하미영)이 운영하는 노인전문요양원인 ‘솔향(거제면 거제남서로 3568)’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가 이곳을 방문한 건 문 대통령이 1953년 1월 거제면 남정마을에서 태어날 당시 탯줄을 잘라주었다는 추경순 할머니를 만나 위로하기 위해서였다.
구순을 앞 둔 추 할머니는 노인성 질환 등으로 기력이 쇠약해져 이곳에 입원해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솔향 방문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내외와 하미영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 문상모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등이 반갑게 맞았다.
김 여사는 추 할머니를 위로한 후 요양원 관계자 및 거제지역 민주당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한 후 문 대통령과 함께 부산으로 향했다.
<거제면 거제남서로 3568 일원에 있는 굿뉴스병원 및 솔향, 정원요양원 등을 비롯한 동과의료재단 전경> |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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