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곽선열)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많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자신들의 끼와 재주를 마음껏 펼쳐 보이는 ‘개미골 예술제’를 개최했다.
깜찍한 1학년의 첫인사로 막이 열리고 합주부가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학생들은 단소 합주, 기악 합주, 오카리나, 리코더 합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악기 연주 실력을 뽐냈고, 댄스, 복고 댄스, 태권무, 방송 댄스로 신나는 무대로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또 수화, 합창, 깃발춤, 뮤지컬의 장르로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학생들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자녀들을 격려하고 즐거움을 나눴다.
이번 학예회에서는 한 명도 빠지는 사람 없이 전교생이 무대에 올라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학생들이 그동안의 쌓은 소질과 끼를 발표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잠재성을 계발할 좋은 기회가 됐다. 또 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부모·자녀간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안영희 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