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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거제지역위-거제시, 첫 당정협의회 열어

기사승인 2018.11.19  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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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내륙철도 및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연내 승인, 저도 소유권 이전 적극 협조키로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위원장 문상모)와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지난 16일 오후 5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6·13 지방선거 승리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거제시에서 변 시장과 김대봉 정무특보를 비롯한 각 국·소장 및 담당관이 참석했다.

당측에서는 문 위원장과 송철영 사무국장 등 주요 당직자 및 옥영문 시의회의장, 김성갑.송오성 도의원, 이태열·강병주·김두호·노재하·이인태·안석봉·안순자 시의원과 허동출 경남도당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과거에도 현안이 있을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이 주재하고 시장과 각급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간부로부터 보고받는 간담회 형식의 회의가 가끔씩 있었지만 주로 지구당사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거제시청에서 각 부서 책임자인 국·소장 전원 및 담당관 등 행정공무원까지 참석하는 연석회의 형식으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회의는 참석자 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시장 및 지역위원장 인사, 주요현안사업 보고와 건의사항, 자유토론, 마무리 발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미리 배포한 회의자료를 통해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과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단계에서 지지부진한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 저도 소유권 이전 문제 등 3개 주요 현안을 차례로 설명한 뒤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에 대한 국토부 연내 승인을 위해 대책 마련과 함께, 해군에서 저도에 대한 군사 전략적 가치로 소유권 이전에 난항을 겪고 있어 향후 청와대, 국방부 등과 합의 도출을 위한 당정 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오는 12월 열리는 국가균형위 심사에서 '예타 면제' 기대와 함께, 내년도 조기 착공을 위해 적극 힘을 모아 나가자고 요청했다.

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거제시장의 성공이 민주당의 성공이라고 본다. 의회 고유의 집행부 감시, 견제 기능은 존중한다"면서도 "당 차원의 정리된 당론도 소중하므로 거제시 발전의 큰 틀의 차원에서 모든 협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문상모 지역위원장은 "당과 정이 하나가 되어 거제시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서로 합심해 나가자"고 말했다.

당정은 앞으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시의회 원내 간사, 시 정무특보를 중심으로 한 상시 대화 창구도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 개최 소식을 들은 한 전직 시의원은 "어려운 거제의 현안을 풀기위해 당정간의 소통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소속은 달라도 거제의 앞날을 위해 시장과 국회의원도 하루빨리 만나 머리를 맞대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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