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에서 시내버스가 출근하던 오토바이를 충격해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5시 55분께 거제수협 고현지점 앞 사거리 교차로에서 신진주유소 방향으로 좌회전 하던 S여객 소속 시내버스가 상동 쪽에서 직진해 오던 100cc 오토바이를 충격해 출근하던 조선소 외주업체 직원 A(58)씨가 숨졌다.
사고 당시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거제백병원으로 긴급후송 됐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시내버스가 신호를 위반한 걸로 보고 운전자 B(40)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진술과 사고장소 부근 CCTV 등을 분석해 사고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는대로 운전자 B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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