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과 함께하는 대우조선 매각 저지 집회’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대우조선 매각 저지 지역집회’가 20일 오후 5시부터 옥포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열린다.

전국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집회는 연대발언과 투쟁사, 문화공연(맥박) 및 신상기 지회장의 마무리 발언 등으로 1시간 20분가량 진행된다.

대우조선 노조 관계자는 “대우조선 매각은 이제 회사 차원의 문제를 넘어 거제지역 전체 문제가 됐다”며 “집회가 끝 난 후에는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차원에서 ‘외식하는 날’ 행사도 겸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조측은 이번 행사 도중 비가 올것이라는 일기 예보에 따라 참가자들에게 개인별로 우의도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대우조선 노조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청와대 상경 투쟁에 동참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조직실(☎687-660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