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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거제시청 옥상서 투신 소동

기사승인 2019.07.02  15: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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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소동 장소인 거제시청 전경>

2일 낮 1시 5분께 사회복무요원 A(26)씨가 거제시청 본관 3층 옥상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다 공무원과 청원경찰의 설득으로 별탈없이 종료됐다.

경찰과 거제시청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시청 본관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투신하겠다’고 소리를 지르는 걸 공무원들이 목격하고 경찰에 즉시 신고했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하기 전, 현장에 접근한 시청 공무원들과 청원경찰의 제지와 설득으로 난간에서 스스로 내려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고현동사무소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6개월째 복무중인 걸로 확인됐다.

A씨는 2018년 현역병으로 입대해 1년간 군생활을 하다 부적응 등을 이유로 병무청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배치 됐다.

귀향한 A씨는 애초 집에 있는 통영시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으나, 최근 가족들이 거제로 이사를 해 6개월전 부터 고현동사무소로에  배치돼 근무중이며, 소집해제를 6개월 남겨두고 있다.

A씨를 면담한 경찰관계자는 "혹시 근무처에서 부당한 대우 등을 받았는지 등 여러 사항을 염두에 두고 면담과 조사를 진행했지만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A씨가 근무하는 고현동사무소 관계자도 "평소에 A씨가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는데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가족에게 연락해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등면의 한 병원에 곧 바로 입원 조치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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