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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문동 서원탑훼미리마트 탑로또점 또 '1등' 당첨…27억 1807만원 '대박'

기사승인 2019.08.11  12: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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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3개월만에 로또 1등 당첨자가 같은 판매점에서 연속으로 나와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이 지난 10일 제871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2, 6, 12, 26, 30, 3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보너스 번호는 '38'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모두 7명으로 각각 27억1807만원(세전)씩 받게 된다.

1등 당첨판매점은 경남 거제시 상동동(상문동) 979-1 서원탑훼밀리마트 내 '탑로또'를 비롯해 서울 1곳, 경기1, 강원 1, 충북 1, 충남 1, 경남 2곳(양산시 평산동 31-5 GS25) 등 전국 7곳이다. 

이번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거제시 상문동 979-1 서원탑훼밀리마트 내 '탑로또점'은  지난 5월4일 진행된 제85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도 1등 당첨(당첨번호 '6, 10, 16, 28, 34, 38', 복권액 12억8491만원) 복권을 판매해 명실상부한 '로또 명당'에 이름을 올렸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모두 61명으로 519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231명으로 142만원씩 받게 된다.

앞서, 지난해 11월24일 제834회 로또 복권 추첨에서 거제시 옥포1동 582번지 천하명당복권방(자동)과 거제시 아주동 1696-6 1층 '반딧불로또' CU편의점(자동)에서 1등 2명이 동시에 나와 각각 16억9천69만원(세전)을 받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또 지난 해 7월28일 진행된 제817회 로또 복권 추첨결과 거제시 옥포1동 548-1번지 CU(거제옥포점)에서 판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 돼 18억6천848만원(세전)을 받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함께, 지난해 어린이 날인 5월5일 진행된 제805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거제시 아주동 '반딧불로또'점에서 판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 돼 42억6606만1969원의 '대박' 행운을 잡았다.

로또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고현동 '블루진로또점' '나우리고현점' 옥포1동 '천하명당복권방'과 아주동 '반딧불로또점' 상문동 서원탑훼밀리마트 내 '탑로또점' 등이 각 2회 이상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복권명당'으로 꼽힌다.

거제에서는 2012년부터 3∼6개월 주기로 로또복권 1,2등 당첨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는 최근들어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삶이 팍팍해진 시민들이 '인생 역전'을 꿈꾸며 로또 복권으로 많은 관심이 쏠려있는 사회현상으로 풀이된다. 

한편, 동행복권 로또히스토리에 따르면, 1등에 당첨될 확률은 814만5060분의 1이다. 

역대 1등 최고당첨금액은 407억2295만9400원, 최저당첨금액은 4억593만9950원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기일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당첨금은 1등의 경우 농협은행 본점에서, 2등과 3등은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지급한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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