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AI 방역 예비인력·축산농가 인체감염 예방 교육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봉도)는 지난 9일 관내 양계농가와 AI (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예비인력 담당 공무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AI 방역과 인체감염 예방수칙에 대해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와 시 보건소 전문강사를 통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I 방역관련 질병예방과 임상증상, 농가 관리요령 대한 농가 지식능력을 배양하고 관내 상황 발생 시, 이뤄지는 살처분 조치에 참여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복 착용방법, 안전수칙 등을 알기쉽게 설명했다.

AI 발생에 따른 최근 피해상황은 ‘17년 11월 17일 전북 고창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최초 발생해 ‘18년 3월 17일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22개 가금사육 농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해 140호에서 6539천수를 살처분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었다.

시 관계자는 "경남도를 비롯한 거제시에서는 최근 발생상황이 없지만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 혹시 모를 상황을 가정해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농가의 적극적인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