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14일 오전 7시 7분께 장목면 단독주택에 아궁이에서 불이 났으나 화재를 발견한 이웃주민이 주택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추석때 나온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씨가 옮겨 붙어 주변 가연물에 착화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었지만 주택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재빠르게 진화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는 각 층마다 1개씩 갖추는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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