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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식 및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 열려

기사승인 2019.10.05  21: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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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도시 거제를 꽃피우다' 주제…많은 시민 참여해 화합의 장 펼쳐

거제시는 5일 ‘평화의 도시 거제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제25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식 및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을 고현 도심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5회 시민의 날 기념식은 시민을 비롯해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향인,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극단 예도의 김진홍 단장과 김지연 단원의 시민헌장 낭독이 있었다.  

이어 진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는 Jean-Marc Dini(장막 디니), Jason Grubbs(제이스 그럽스), 김여성, 최주영, 문 석씨가 받았고, 윤일광씨와 서흥수씨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거제시민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거제-김천 KTX 개통 비전 영상을 시작으로 변광용 시장 등 시민대표 13명의 남부내륙철도 조기·동시 착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변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우리 시의 주인은 시민 여러분이다. 지금까지 숱한 어려움을 딛고 우리 거제를 발전시킨 건 시민 여러분의 저력이었다”며 “낮은 자세로 우리 시민들과 동등하게 끊임없이 소통하고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조선업 경기 침체로 힘든 날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야 하며 정치적 이권 다툼으로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우리시 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대립과 분열적 분위기를 조장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제 경제 부활의 새로운 신호탄이 될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과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에 힘을 보태주시고 거제의 난국을 돌파하는데 전 시민이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기념행사 후 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멀리서 고향을 방문한 향인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향인회는 재부산, 재울산, 재창원, 재김해, 재양산, 재진주, 도청 향인회에서 20여명이 참석해 환담을 시작으로 거제시 발전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올해는 시민의 날을 맞아 밴드·댄스·클래식 공연 등 지역 예능인 30여 팀이 하루 종일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민들과 소통·공감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메인무대에서는 밴드,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댄싱공연, 클래식 연주가 이어져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부는 밴드페스티벌로 삼성중공업 직장인밴드 피닉스를 비롯한 5개팀이, 2부 댄스페스티벌로 화랑공오, B-BOY팀을 비롯한 6개팀이 다양한 장르의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3부는 클래식 페스티벌로 성악, 오카리나, 통기타, 색소폰연주와 합창으로 깊어가는 가을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버스킹 행사장은 시민버스킹 7팀이 참여해 댄스&랩&보컬, 거제통기타동호회, 어쿠스틱 등 공연과 거제시민노래방이 진행된 뮤직힐링존(8개 코너)과 청소년동아리, 버블마술쇼, 저글링, 마술마임 등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힐링존(5개 코너)으로 나눠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 보드게임, VR체험, 도전 평화퀴즈, 바디페인팅 등 40여 가지의 체험부스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주축이 돼 장애인연맹, 거제대학교, 한국수자원공사 거제권지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에코바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함께 이벤트 존에서는 퍼포먼스클럽 조각상 마임 ‘거리의 악사’와 키다리 아저씨 ‘요술풍선‘ 즉석이벤트가 수시로 진행되어 특히 어린아이들의 호응을 이어졌다.

저녁 6시30분부터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축하콘서트에 조유정, 김가현, 기프트, 비스타, 먼데이키즈, 키드밀리 등이 잇따라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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