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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법원, 서울행 '만취버스' 기사 징역1년 선고

기사승인 2019.10.08  06: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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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거제에서 서울로 가던 심야 시외버스를 운전하다 추돌사고를 내 6명을 다치게 한 50대 운전자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형사3단독(재판장 시진국 부장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외버스 운전기사 A(51)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또 A씨 소속 시외버스 운송사업자인 B여객 주식회사에 대해서도 벌금 1000만원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22일 밤 12시5분께 혈중알콜농도 0.209%의 만취상태로 거제시 장평동 디큐브백화점 인근 사거리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모닝 승용차를 추돌해 차주와 대리운전기사 및 버스 승객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시외·고속버스의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피고인이 만취 상태에서 버스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야기해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인적 피해를 입혔고, 그중 일부 피해자는 전치 6주의 중한 상해를 입은 점 등에 비추어 징역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또 “B여객 주식회사는 이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하고 방치한 잘못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A씨측과 검찰은 이날 선고에 불복해 각각 항소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사고 직후 거제경찰서 조사를 거쳐 경남지방경찰청 교통범죄조사팀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6월13일 구속됐다.

A씨는 당시 사건을 먼저 조사한 거제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에서 "거제시 능포동 시외버스정류장 인근 숙소에서 소주 1병을 저녁식사와 함께 마셨다"고 둘러댔다. 그러면서 "왜 음주측정 수치가 그렇게 많이 나왔는지 나도 모르겠다"는 등 딴청을 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수사 결과 A씨는 사고 6시간 전인 5월21일 오후 6시께 숙소 근처 편의점에서 소주(640㎖) 2병을 구입해 마신 사실을 확인, 평소 심야 서울행 버스를 이용하는 거제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사고 당시 '만취버스'에 충격돼 크게 부서진 모닝승용차 뒷 부분 모습>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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