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하청농협, 조합원 복지 확대로 제2도약 꿈꾼다

기사승인 2019.10.08  16:37:25

공유
default_news_ad1

"현장에서 듣는 조합원의 생생한 목소리가 바로 조합 경영의 기본 원칙이자 지침입니다"

하청농협 주영포 조합장(58·사진)이 리더로서 소신을 이같이 밝혔다. 주 조합장은 지난 3월 당선 이후  조합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요즘 현장을 찾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

주 조합장은 "지역 농협은 주인인 조합원과 조합장 등 직원들이 얼마만큼 상호 소통하느냐에 따라 경영 성과가 좌우된다"며 "특히, 고령 조합원이 대부분인 우리 조합으로서는 생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듣는 조합원의 목소리야말로 조합을 제대로 꾸려가는 밑천"이라고 말했다. 

<주영포 하청농협장>

주영포 조합장은 하청면 유계리 서대마을 출신으로 거제종고(현 경남산업고)를 거쳐 진주농전(현 경남과학기술대)를 졸업했다. 지난해 12월 하청농협 전무를 끝으로 35년간의 농협인 생활을 마감했으나, 지난 3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해 제14대 조합장에 당선돼 옛 일터로 다시 돌아왔다.

주 조합장은 선거 전인 지난 1월 본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과거 유자, 치자 등 지역특산물의 판로가 원활해 조합원들의 상당한 수익원이 됐으나, 근래들어 생산량 감소와 가격 하락 등으로 조합원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져 있다는 점을 가장 우려했다. 그런 여파 탓에 2006년에는 지역 주요특산물인 죽순과 유자가공 공장이 결국 매각처리 됐다.

하청농협은 2009년 부터 위탁운영 중인 거붕백병원 장례식장이나 하나로마트 운영 수익 등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커지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소규모 하우스 설치 등 지자체와 여러가지 협력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거붕백병원 장례식장은 과도한 장례비 지출을 줄이고 지속적인 조합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난 5월 2차 재계약을 완료했다. 현재 백병원측에서 장례식장을 신축 준비중에 있어 완공후에도 계속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병원측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거붕백병원 장례식장은 지금까지 거제지역 농·축협 조합원들에게만 장례비 전체의 5% 할인 혜택을 주었으나, 거제수협 및 삼성중공업, 국가유공자회, 참전용사회, 재향군인회 등과도 협약을 체결해 할인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

이와함께 조합원 사망시 장제비 200만원 지원하는 보험 가입하는 한편, 조합원 자녀들에 대한 학자금도 매년 10여명에게 1천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주 조합장은 "조합 성장을 위해서는 자활적인 생산과 연계된 수익원 개발이 더욱 절실하다"면서 "앞으로 조합원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내가면서 수익 창출은 물론,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의 복지 확대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우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하청농협은 현재 총 자산이 1520억, 총 자본금 167억, 예수금 1277억, 대출금 1034억원 규모에 1220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다. 본점을 비롯해 조합원 400명 가량인 칠천지점 및 위탁 운영중인 거붕백병원 장례식장과 직영 하나로마트에 모두 3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