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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서 경운기 추돌 사망사고 도주 20대 체포·구속

기사승인 2019.10.17  16: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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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운기 몰고 귀가하던 70대 노인 숨져

<사고현장. 짐칸 등이 크게 부서진 경운기가 길 밖으로 튕겨나가 있고, 모닝승용차가 길바닥에 전복돼 있다=거제저널 독자 반차금씨 촬영 제보>

[2보. 10.19] 통영지원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8일 오후 발부했다. 이에 따라 A씨는 구속 상태에서 앞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오는 23일께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1보] 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는 밤중에 국도에서 경운기를 추돌한 후 구호조치 없이 현장에서 도망한 20대 승용차 운전자를 긴급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7시27분께 거제시 연초면 다공리 대진크레인 앞 5번 국도에서 A(23)씨가 운전하던 모닝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 짐칸 부분을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농사일을 마치고 경운기를 몰고 집으로 귀가하던 B(78·다공리)씨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대퇴부골절 등에 의한 쇼크로 치료 도중 숨졌다. B씨는 맑은샘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모닝승용차를 운전하던 A씨는 사건 직후 인근에 있는 직장으로 도주했다가 1시간쯤 지나 병원에 가기 위해 사고현장 부근을 지나다 119와 경찰이 출동한 모습을 살핀 후, 모닝승용차 명의인으로 돼 있는 회사 대표로부터 연락을 받고 자수했다.

경운기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짐칸 부분 등이 크게 부서져 길 옆으로 튕겨 나갔으며, 추돌한 모닝승용차도 길바닥에 전도됐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A씨도 가슴에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초 승용차 운전자 A씨가 음주운전을 해 사고 현장에서 도망한 걸로 의심했으나, 조사결과 A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았고 1년전 운전면허가 취소 돼 처벌이 두려운 나머지 현장을 벗어났다가 자수한 걸로 드러났다.

A씨는 출발 당시부터 앞 유리에 성에가 많이 끼어 있는 상태에서 주행 도중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 수차례 히터를 조작했으며, 사고 직전에도 히터를 켜는 바람에 더욱 앞이 잘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앞서가는 경운기를 보지 못하고 충격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유치장에 수감하는 한편,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중으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검토를 거쳐, 오는 18일 법원에서 열리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통해 가려질 걸로 전망된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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