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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저도장목유람선' 취항식 가져

기사승인 2019.10.19  22: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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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7일 시범 개방된 거제 저도 관광이 올 연말까지 예약이 매진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내년께로 예상되는 본 개방을 앞두고 유람선사도 속속 취항식을 갖고 있다.

19일 오전에는 거제시 장목면 장서마을 선착장에서 ‘거제저도장목유람선’ 취항식이 장목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취항식에는 장목면민을 비롯해 송오성 경남도의원, 윤부원‧박형국 거제시의원, 이영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 및 김재도 거제저도유람선(주) 대표를 비롯해 장목면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인근 장목면 관포마을이 고향인 김한표 국회의원은 당초 국감 일정으로 참석이 미정이었으나 뒤늦게 참석해 고향 사람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700톤급 ‘국동크루즈’를 배경으로 한 이날 취항식 행사는 씨에스제이해운(주)과 장목면이장협의회, 장목어촌계가 후원하고 OBS 방송에서 공개녹화를 했다.

거제저도장목유람선(주)은 취항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김명식 장목어촌계장, 이원길 장목면이장협의회장, 장목면 체육회 김성기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인사에 나선 김장명 회장은 “저도 본격 개방을 앞두고 차근차근하게 다른 유람선사와는 차별화된 해상관광 코스를 개발해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즐기는 관광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면서 “무엇보다도 오늘이 있기까지 도와준 장목면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빈들이 참석한 취항식 기념 테이프 커팅이 끝난 후 12시를 넘기면서 모든 참석자들에게 점심이 제공됐다.

식사 도중에는 ‘신토불이’와 ‘장모님’ ‘폼나게 살거야’의 인기가수 배일호를 비롯한 초청가수 10명의 공연이 신나게 진행됐다. 주민들은 가수들이 귀에 익은 노래를 부를 때마다 무대 앞으로 나가 함께 어울려 춤을 추며 즐거워 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국동크루즈’ 선상에서 거제저도장목유람선 관계자가 이채로운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거제저도장목유람선은 최근까지 매표소를 비롯해 부잔교 등 모든 부대시설을 완비하는 등 취항 준비를 마치고 이달 중 사업면허가 나오는대로 저도 주변을 해상 관광하는 유람선을 본격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안으로 거제 저도 해상관광을 목적으로 1∼2개 유람선사가 추가로 취항을 준비 중에 있는 걸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해금강, 외도 등 남부권에 한정됐던 거제 관광권역이 저도, 이수도 등 북부권으로 확대 돼 관광의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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