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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 거제시체육회장에 김환중 거제상의회장 사실상 '확정'…단독 출마

기사승인 2019.12.23  09: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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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 거제시 체육계 이해관계 초월한 화합에 '찬사'

<20일 마감한 거제시체육회장 후보 등록에 김환중(오른쪽) 거제상의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사진=거제시체육회>

오는 30일 치러지는 거제시체육회장 선거에 김환중(62) 거제상공회의소 회장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거제시체육회는 제1대 거제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등록 공고를 거쳐 접수한 결과, 마감일인 지난 20일까지 김환중 거제상공회의소 회장이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거제시 체육계에서는 그동안 민선 체육회장이 지자체장과 의견이 맞지 않으면 체육회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점과 선거를 치를 경우 체육계 분열과 총선을 앞두고 정치색이 짙어질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김환중 회장을 추대하는 쪽으로 의견 일치를 봐왔다.

단독 출마일 경우 거제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결격사유만 없으면 투표일인 30일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곧바로 입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된다. 신임 체육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까지다.

한편 이번 김환중 회장 합의 추대에 대해 시민들은 거제시 체육계가 단체적 이익을 초월해 서로 화합하는 모습에 모처럼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도그럴것이 다른 지자체에서는 체육회장 선거에 총선 출마 진영과 당 차원에서 미는 후보를 각기 앞세워 ‘미니 총선’을 방불케 할 정도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고소고발 등 잡음이 계속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의 한 70대 원로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꽤나 시끄러울 법도 한데 거제 체육계가 정말 현명한 선택을 했다”면서 “김 회장은 지금까지의 처신에서 보듯 인품 등 모든 면에서 적임자다.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거제 체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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