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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거제지역, 비 그쳐..누적강수량 장목 125.3mm 최고

기사승인 2020.06.14  13: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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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저녁까지 5mm 내외 산발적 빗방울..특별한 비 피해없어

저기압 영향으로 12일 밤부터 14일 정오까지 거제지역에 내린 비의 양이 최고 125㎜로 집계됐다. 

부산지방기상청 및 기상콜센터에 따르면, 거제지역은 14일 오전 11시까지 내린 누적강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장목면 장목리로 125.3㎜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표준지인 장평동은 106.7㎜였으며, 가장 적게 내린 곳은 남부면 명사해수욕장으로 56.5㎜였다. 그 외 능포동 양지암은 96㎜, 일운면 서이말등대 80㎜가 내렸다.

기상청 콜센터는 "현재 거제지역에 비는 그쳤지만 저녁까지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5㎜ 내외의 비가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비로 거제지역은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전체적으로 중국 남부에서 북동진해 남부지방을 따라 (14일 오전 9시 기준) 동해상으로 진출한 저기압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14일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이같은 누적강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전북 완주로 175.8㎜가 내렸다. 또 1시간 최대 강수량은 전남 보성으로 12일 오후 11시59분 50.3㎜이며, 그 다음으로 경남 삼천포가 13일 오전 1시27분 50.0㎜로 뒤를 이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전국적인 피해상황을 집계중이며, 이틀동안  물폭탄이 쏟아진 전북지방에서 144농가 105ha의 농경지가 침수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한편, 거제지역에는 기상청 강수 측정장비가 장평동(표준지)과 장목면 장목리, 능포동 양지암, 일운면 서이말등대, 남부면 명사해수욕장 등 5개소에 설치 돼 있다. 

거제시도 자체적으로 본청 옥상을 비롯해 각 면·동주민센터 몇곳에 강수측정 장비를 설치해놓았다. 그러나 동일 지역에 설치된 기상청 장비와 강수기록 편차가 심해 내부 보고용으로 사용될 뿐 상용화 되지 못하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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