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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대 이전 공사 '탄력'...2022년 4월 준공 예정

기사승인 2020.07.28  15: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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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공사비 701억, 266억 증가...지난 5월 중순께 부터 공사 재개

사업비 부족으로 표류해오던 수월동 '거제대대(육군 제8358부대 3대대)' 이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거제대대 이전 대상지는 연초면 죽토리 산 2-1번지 일명 '불당골' 일원 25만2667㎡이다. 현재 이전 대상지에는 벌목을 끝낸 후 기초 표토를 걷어내는 부지 정지작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새로 시공을 맡은 업체는 (주)삼호시트론시티다. (주)삼호 및 에이치와이수월개발(주), (주)예공포럼 건축사사무소, (주)영미본피씨엠개발이 특수목적 법인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지난 5월 중순께 공사에 들어갔지만 여러가지 준비 등으로 최근에야 부지 정지작업을 제대로 하고 있다"면서 "장마철이라 공사가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장마가 끝나는대로 현장사무소 건립 등 본격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제대대 이전 사업은 이른바 ‘기부(寄附) 대 양여(讓與)’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사업자가 기존 군부대를 이전·대체할 시설을 지어주고, 공사에 투입된 민간사업비는 거제시가 국방부로부터 양여받은 부지 일부를 공사대금으로 정산받기로 약정 돼 있다.

대신 민간사업자는 거제대대가 있던 부지(자연녹지, 32필지 7만여㎡)를 2종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해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회수해가는 방식이며, 2022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사업자는 이 기간 동안 이전 대상지에 건물 22동을 비롯해 공작물 36개소를 건립하고, 하송마을에서 군부대까지 진입도로 개설과 실내사격장 등도 건립해야 한다.

다만, 거제대대 이전 공사비는 당초 337억원에서 602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총 사업비도 435억원에서 266억원이 늘어난 701억원으로 증가해 그만큼 시의 부담도 커졌다.

이는 국방시설 기준단가 변경, 설계단가 변경, 실내사격장 건설 예산 등이 추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설명했다.

거제시는 총 사업비가 늘어났기 때문에 양여받은 부지를 민간사업자에게 그만큼 더 주든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증액된 공사비를 상계해 줘야 한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숙원 사업을 놓고 이전 대상지 연초면 주민들과 거제시가 다소 견해를 달리하고 있어 아직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기존 거제대대 위쪽 일부가 공원 구역에서 해제됐기 때문에 아파트 사업을 할 수 있다. 또 공동주택 용적률을 더 높여주는 등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 했다.

그러면서 "새 사업자와는 아직 주민 숙원사업을 놓고 구체적인 협의를 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앞으로 연초면 주민들과 꾸준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차근하게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2015년 4월 부터 민간사업자인 ㈜스타힐스시트론 공영개발(서희건설 등 5개사)이 거제시와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해 왔으나 자금 부족으로 중도 포기하는 바람에 4년이 넘게 표류해 왔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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