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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면에 472억원 규모 '전통한옥관광호텔' 들어선다

기사승인 2020.10.28  2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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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2만5540㎡ 부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낙동강오리알' 법인 시행, 삼부토건 시공

<전통한옥관광호텔 조감도. 출처=삼부토건>

국내 중견건설사 삼부토건이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거제시 전통한옥관광호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삼부토건이 계약을 체결한 '옥산농어촌관광단지' 신축공사 예정지는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산91-4번지 일원이다. 

이곳은 행정구역상 옥산리지만, 실제로는 계룡산을 끼고 있는 동림마을에 속한다. 사업예정지 가까운 곳에 거제숲소리공원과 거제뷰 골프장이 위치해 있다.

공사 규모는 전체 2만5540㎡ 부지에 숙박시설인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의 한옥관광호텔을 포함해 부대시설로 농어업전시관, 학습관, 음식점, 휴양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총 계약 금액은 472억원이다. 1차 부대시설 공사에 130억5천만원이 투입 되는 등 1, 2차로 나눠 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사업기간은 착공 후 24개월로 지난 3월 부터 내년 5월31일까지로 명시했다.

사업 시행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주)낙동강오리알'이다. 이 회사는 현재 전국에 오리고기 체인점을 갖고 있으며, 서울의 전통한옥 장인들과 협력해 이번 사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거제시 허가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옥산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지정 고시 했다.

공사 설계는 거제시 고현동에 있는 D엔지니어링에서 맡았다. D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날 본사와 통화에서 "정확한 사업 착수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사업 규모나 내용은 시행사측에서 조만간 밝힐 예정으로 안다"고 말했다.

시공을 맡은 삼부토건은 그동안 국립대구박물관 및 국내 대표적 한옥호텔인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호텔, 경복궁 흥복전 권역복원공사, 김천사명대사공원 테마파크, 안동 한국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전통문화재 공사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공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거제시는 남부내륙고속철도(KTX)가 2022년에서 2028년 사이 개통될 예정"이라며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30분 밖에 소요되지 않을 만큼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성장성이 뛰어나다"고 이번 사업 여건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전통한옥호텔을 신축해 일상생활에 지친 고객들의 편안한 휴식처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예정지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동림) 산91-4번지 일원. 출처=Daum 스카이뷰>
<지난 10월5일 거제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농어촌휴양관광단지 지정 고시>
<고시문>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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