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와 수국이 꽃피는 지세포성

일운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일운면 선창마을 지세포성에 모여 수국 심기 활동을 했다.

기존에 있던 라벤더 공원에 수국을 더해 지세포성은 멀리론 넓은 지세포 앞바다가 펼쳐져 있고 가까이론 오색찬란한 라벤더와 수국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조건을 갖췄다.

수국과 라벤더는 주로 여름에 꽃을 피운다. 와현, 구조라, 망치 등 다양한 해변을 보유한 일운면은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물놀이 외에도 눈요기를 할 수 있는 꽃동산을 보유하게 됐다.

여철근 주민자치회 회장은 “일운면을 방문하는 관광객 분들이 흔히 말하는 ‘눈호강’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 젊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관광을 많이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세포성을 SNS를 통해 홍보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