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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상서 작업선·예인선 충돌..40대 작업자 숨져

기사승인 2020.11.24  08: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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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4시30분쯤 거제 해상에서 작업중이던 예인선과 소형선박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형선박에 타고 있던 40대 작업자 A씨가 충격으로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A씨는 119구조대와 인근에 있던 선박 등이 수색끝에 20여 분만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견 직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면서 긴급 후송됐으나 의사는 이미 병원 도착전에 사망한 걸로 소견했다. 

사고를 수사중인 창원해양경찰서는 100톤급 예인선과 1.5톤급 소형선박이 작업 과정에서 부주의로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 등을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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