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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다수 "가덕신공항 건설, TK 관여할 일 아니다"

기사승인 2020.11.25  10: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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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뉴스 여론조사 결과...관여할 일 아니다 41.4% vs 관여할 일 25.1%

[거제저널] 국민 다수는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대구·경북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덕도와 김해공항의 위치를 두고 대구·경북권이 가덕도공항을 반대하는데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국민의 41.1%가 “대구·경북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대구·경북이 관여할 일”이라는 응답은 25.1%,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20.6%, 기타의견은 13.2%였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답한 비중이 많은 곳은 제주권으로 60.3%에 달했다. 이어 강원권이 58%, 부산·울산·경남권이 56.7%로 역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대구·경북이 관여할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지역은 당연히 대구·경북으로 39.9%를 기록했다. 뒤 이어 강원권 29.3%, 서울이 25.4%로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관여할 일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는 30대(56%) 및 40대(44.1%)가 가장 높았다. 반면 ‘관여할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0대(30.7%)와 60대(25.5%)가 가장 많았다.

응답 결과는 대통령 국정지지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관여할 일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의 대부분(57.6%)은 대통령 국정수행을 ‘잘한다’고 평가한 반면, ‘관여할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는 ‘잘못한다’고 평가를 내린 이들이 다수였다.

그러나 개인의 정치성향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비교적 두 응답 모두 고른 분포를 보였다. 다만 ‘관여할 일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는 ‘진보(49%)’가 우세했다. ‘관여할 일’이라고 답한 이들 중에서는 ‘보수(29%)’가 가장 많았다

현재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에 대한 대구·경북의 반대여론이 거세다.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된다면 대구·경북 통합공항 건설을 통해 항공 접근성을 높이겠다던 대구·경북의 당초 목표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 때문이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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