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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익혀 드세요"..거제 일부해역 노로바이러스 검출

기사승인 2020.11.29  1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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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되는 익혀먹는 생굴 제품>

김장철을 앞두고 거제 일부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에서 식중독과 장염 유발의 원인이 되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는 거제 등 경남 일부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은 거제·고성·통영 등 3개 지역 일부 해역이다.

거제 해역은 사등면 오량에서 가조도, 사등리, 하청면 석포, 장목면 송진포 바닷가 등이다. 

이에 따라 수산과학원은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은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주 1회 모니터링 실시) 반드시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조치했다.

또 굴 생산단체와 협의해 노로바이러스 검출 해역의 생굴 출하를 연기하도록 권고했다.

소비자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굴은 ‘가열조리용’ 표시가 부착된 것을 확인하고, 절대로 생굴 섭취를 금지하는 한편 반드시 가열‧조리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굴 수협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굴 유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로바이러스 검출 소식에 당혹해 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노로바이러스 검출 원인을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사람 및 가축 인분 등 육상 오염원이 해상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시 1∼2일간 극심한 식중독과 위장염을 유발하지만, 85℃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 하면 감염력이 상실된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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