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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역사 '상문동 1안'..사등면은 2안

기사승인 2020.12.28  13: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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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곡국가산단 진척 여부 변수 전망..경북 성주, 경남 합천, 고성, 통영, 거제 등 5곳에 정거장 신설

<남부내륙철도 종착역 최적지로 거제시 상문동이 일단 낙점됐다. 또 통영·고성에도 정거장이 신설될 전망이다. 사진은 국토교통부가 28일 공개한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영향평가 초안에 수록된 계획노선 위치도. 국토부 제공 >

거제시 상문동이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종착역 최적지로 일단 낙점됐다.

또 다른 유력 후보지였던 사등면은 2순위로 밀렸다. 다만, 앞으로 사곡국가산단 진척 여부에 따라 최종 확정전에 수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이와 함께 그동안 구간 거리가 짧아 역사 신설이 불투명했던 인근 통영과 고성에도 역사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간)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했다. 평가서에 따르면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경부고속철도 김천 구간(경부선 김천역)에서 분기해 거제로 연결되는 여객전용 단선철도다.

국토부는 그동안 2가지 대안을 놓고 고심해 왔다. 1안은 총연장 187.3km로 가야산 국립공원을 우회해 환경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개략 사업비는 5조 6064억 원으로 추산했다.

반면 2안은 노선 직선화와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 총연장 177.5km에 사업비는 5조 5681억 원이다. 국토부는 대안 별 경제성, 합리성, 친환경성을 기준으로 장단점을 평가한 끝에 1안을 선정했다.

이에 국토부는 1안 노선이 지나는 경북 성주와 경남 합천, 고성, 통영, 거제 5곳에 정거장을 신설한다. 진주와 김천은 기존 역사를 활용한다. 경전선 진주역 이전에 접속한 뒤, 이후 구간에서 분기해 노선을 신설하는 방식이다.

이 중 최대 관심사였던 종착역 입지는 이용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토대로 거제 상문동을 첫손에 꼽았다. 앞서 거제시는 KTX 역사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을 최소화하려 자체 공론화위원회를 발족, 주민 숙의 과정을 거쳐 사등면과 상문동 2곳을 우선순위 없이 국토부에 추천했었다.

국토부 평가에서 사등면은 노선과 사업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대규모 매립 등 환경 측면에서 평가 결과에 부담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통영과 고성에도 역사를 세우는 것으로 윤곽을 잡았다. 애초 통영의 경우, 종착역과의 거리를 고려할 때 독립 역사가 들어서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었다. 차선책으로 고성과 묶어 도산면 끝자락에 역사를 세우는 안이 유력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평가서에서 통영 용남면 장문리 일원, 고성은 고성읍 주변에 역사를 신설하는 것으로 명시했다.

다만 국토부는 이번 일련의 계획은 아직 ‘안’일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토부는 환경영향평가와 별도로 지난해 11월부터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용역에는 철도 수송 수요 예측과 공사 기간, 공사비·재원 조달계획, 환경 보전·관리 사항이 포함된다.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노선과 정거장(역사) 배치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기본·실시 설계에 착수한다. 국토부가 미리 역사 입지를 결정해도 관계 부처 간 협의·조율 과정에 바뀔 소지가 다분하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오는 1월5일 거제설명회는 오전 10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갖는다. 이어 오후에는 통영·고성이 예정돼 있다. 6일에는 진주·산청·합천에서 환경영향평가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잇따라 연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 압축된 안을 갖고 가겠지만, 이 역시 ‘결정’이나 ‘확정’이라고 표현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환경 요인이나 사업비 측면에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알 수 없고, 확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시점은 착공 직전, 빨라야 3년 후"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수서)~진주~거제 쪽 18회, 서울(수서)~진주~마산 쪽 7회 등 하루 총 25회 운행할 계획이다. 최고운행속도는 시간당 250km다.<부산일보 일부 인용>

<국토교통부가 검토한 남부내륙철도 2가지 노선 대안. 1안(붉은선)은 가야산 국립공원을 우회해 환경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2안(파란선)은 노선 직선화와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경제성, 합리성, 친환경성을 평가한 끝에 1안을 선정했다. 지도=국토부 제공>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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