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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 2020년 선박 수주 1위...세계 발주량 43% 쓸어담아

기사승인 2021.01.12  13: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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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만에 중국 따돌리고 1위 탈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및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야드 전경>

2018년 이후 2년 만에 1위 재탈환
세계 발주량 감소 속 LNG운반선, VLCC 等 주력선 효자 효과
'21년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 중심 발주증가 전망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이 2020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924만CGT(738척) 중 819만CGT(187척, 43%)를 수주하며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하반기부터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 등을 본격 수주하며 중국과의 격차를 점차 좁혀 나가다가 11~12월 두 달간 전체 수주량의 절반 이상인 411만CGT를 수주하며 중국에 역전했다.

한국은 2020년 발주된 대형 LNG운반선(140천㎥ 이상) 49척 중 36척(73%), VLCC 41척 중 35척(85%), S-Max급 원유운반선 28척 중 18척(64%)을 수주하며 주력 선종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지난해 글로벌 누계 발주량은 1924만CGT로 전년 2910만CGT의 66%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한국의 점유율(43%)은 최근 10년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주잔량은 연말 수주량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3% 반등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392만CGT(86척)를 기록했으며, 국가별 수주량은 한국 285만CGT(42척, 73%), 중국 101만CGT(39척, 26%), 크로아티아 3만CGT(1척, 1%) 순이다.

국가별 누계 수주 실적은 한국 819만CGT(187척, 43%), 중국 793만CGT(353척, 41%), 일본 137만CGT(86척, 7%) 순이다.

선종별는 2019년 대비 컨테이너선(12천TEU급 이상), 초대형 유조선(VLCC)은 발주량이 증가했고 대형 LNG선(140천㎥ 이상)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반면, S-Max급, A-Max급 유조선, 벌크선은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11월 말 대비 207만CGT(3%↑) 증가한 7,085만CGT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9만CGT, 1%↑)은 소폭 증가, 일본(△30만CGT, 3%↓)은 감소한 반면, 한국(250만CGT, 13%↑)은 LNG선 대량 수주에 힘입어 수주잔량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544만CGT(36%)에 이어 한국 2216만CGT(31%), 일본 829만CGT(12%) 순이다.

※ 최근 10년간 글로벌 선박 수주 추이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거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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